이승기-문채원 효과?…'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입력 2015-01-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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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사진='오늘의 연애' 예고편 캡처)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가 황정민 주연의 영화 '국제시장'을 2위로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지난 15일 하루 전국적으로 15만32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4일 개봉한 이후 총 누적 관객 수는 29만466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15일 14만5002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오늘의 연애'에 1위를 내줬다. 누적 관객수에서는 1029만1288명을 기록중이다.

오늘의 연애는 14일 개봉 이후 같은날 개봉한 영화 '허삼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바로 이틀 째에 곧바로 1위를 지키던 '국제시장'까지 밀어내며 1위로 올라서 롱런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진 상태다.

'오늘의 연애'는 여자친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면서도 항상 100일도 못 가 차이는 마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 분)와 인기 기상 캐스터 현우(문채원 분)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오늘의 연애'가 '국제시장'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네티즌은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스크린 숫자도 감안해야 할 듯"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국제시장은 이미 개봉한지가 좀 됐으니"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이승기 문채원 효과인가"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웬지 이승기랑 문채원은 영화보단 드라마가 익숙해 보였는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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