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스마트폰 악성코드는 143만247개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은 15일 2014년 스마트폰 악성코드 통계를 공개하고 보안위협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안랩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스마트폰 악성코드는 2013년 125만1586개보다 14.2% 증가한 수치다. 2012년에는 26만2699개가 발견돼 2년 새 무려 5.4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스미싱 악성코드의 경우 2014년 총 1만777개 발견되며 처음으로 1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2013년 5206개보다 2배, 2013년 29개보다 371배 각각 늘어난 수치다. 안랩은 올해도 고도화된 스미싱, 사물인터넷 위협, 스마트폰 뱅킹 공격 등의 악성코드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