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대건설 깜짝 방문… 한전부지 개발 때문?

입력 2015-0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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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의 현대건설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9시 10분경 ‘제네시스’를 타고 계동 사옥에서 내렸다.

그는 현대건설에서 정수현 사장으로부터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에 세월질 글로벌비즈니스(GBC)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대건설 본사에는 한전부지 개발을 지휘하는 태스크포스가 자리하고 있다.

GBC 설립 준비는 올해 본격화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 한전부지 매입잔금을 치르고 인수를 마무리한다. 올해 초에는 서울시에 사업 개발계획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 2일 열린 현대차 시무식에서 한전부지에 105층 초고층 빌딩을 지을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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