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산출체계 개선 세미나 개최

입력 2006-11-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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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가격산출체계 개선에 따른 효율적 운영방안 및 보험회사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8일 '보험가격산출체계 개선 관련 세미나'를 현대해상빌딩 17층강당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현행 보험가격 산출체계는 판매규모, 자산운용이익률, 위험률 등의 변동에 따라 적정수준의 보험료 결정 및 손익관리가 곤란한 문제가 있어 부채의 공정가치(Fair value) 평가 등 국제적 추세에 능동적인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산업의 중장기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금융당국에서는 보험가격 산출체계를 미래현금흐름(Cash flow)의 변동성 및 종합손익을 고려한 현금흐름방식으로의 전환을 추진하여 투명하고 건전한 보험가격 책정을 유도하고 국제적 정합성을 확보하는 로드맵을 마련하여 2007년부터 단계적 시행을 통해 2009년 전면적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융감독원 조병진 보험계리실장이 '보험가격 산출체계 개선을 위한 로드맵 및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추진배경 및 기본방향, 세부추진 계획 등을 발표한다.

또 '현금흐름방식의 보험료 산출 및 손익분석 사례'(PCA 임창원 전무), '현금흐름 방식의 보험가격 산출체계 도입방안 및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보험개발원 박상래 상무), '국제보험회계기준이 보험가격 산출체계에 미치는 영향'(삼성화재 김석홍 선임계리사) 등의 내용에 대한 주제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보험가격산출체계 개선후에는 보험가격 산출시 회사손익규모, 판매규모, 인수기준 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보험가격산출 관련 부문인 기획파트, 자산운용파트, 게약심사파트, 마케팅파트 등의 임직원이 다수 참석, 향후 환경변화에 따른 보험업계에 바람직한 도입방향 및 도입시 영향 등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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