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에 삼성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만의 IT 매체 디지타임즈는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향후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대신 자사의 엑시노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퀄컴 스냅드래곤 810이 최근 특정 전압 레벨에서 과열되는 현상을 보이며 성능 저하를 발생시킨다는 지적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삼성은 14나노 공정으로 개발한 자사의 AP 엑시노스 칩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어 한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생산량 가운데 80~90%는 엑시노스 칩을 탑재하고 나머지 10%는 스냅드래곤 810을 장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퀄컴이 과열 문제를 해결하면 탑재량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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