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이유리와는 다른 이하늬와의 라이벌 구도 기대해달라”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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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오연서가 ‘왔다 장보리’와 ‘빛나거나 미치거나’ 라이벌 구도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이덕화, 류승수가 참석했다.

오연서는 전작인 ‘왔다 장보리’에서 배우 이유리와 대립각을 세웠고, 이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도 배우 이하늬와 라이벌구도를 형성한다. 이에 대해 오연서는 “전작에서는 그냥 부딪히는 싸움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얼마나 지혜롭게 싸우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며 “전작처럼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원색적인 싸움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상대의 기를 누르고 뛰어넘어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싸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하늬 씨랑은 아직 한 씬밖에 안찍었다. 당시에도 미묘한 기싸움이 있었다”며 “전작과는 다른 라이벌 구도를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1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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