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닝 뉴스] 1월15일- 기준금리 연 2.0% 동결ㆍ인천 어린이집 운영정지ㆍ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설 부인 등

입력 2015-0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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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 2.0%, 동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2.00%로 3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은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애초 전망에 못 미치고 있지만 이미 작년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내린 만큼 금리 정책의 실물경제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 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설 공식 부인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블랙베리 역시 이를 공식 부인했다. 15일 삼성전자는 삼성이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블랙베리도 삼성과 인수 협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앞서 외신은 삼성전자가 특허권 확보를 위해 블랙베리 인수를 약 8조 1000억원에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 정부, 신성장산업 100조원 지원

정부가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 신성장 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총 180조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파이낸스 존'을 설치해 창업·중소기업을 상대로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경기도 판교 지역에는 게임산업을 주축으로 한 '창조경제밸리', 서울 테헤란로에는 창업 초기기업 지원 공간인 '하이테크 창업 캠퍼스'를 조성해 창업을 돕는다.

◇ 경찰, 여아 폭행한 인천 어린이집 운영정지

인천 연수경찰서는 국민적 여론을 감안해 14일 보육교사에 대해 아동학대 및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또 운영정지 방침이 내려졌다. 경찰은 거구의 교사가 몸무게를 실어 네 살배기 여아의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자 이같이 결정하고 상습적인 학대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40·50대 여성 일터로…10명 중 6명 '사상 최고'

육아와 가사를 맡아 온 중년 여성들이 일터로 나오고 있다. 여성 고용이 활성화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살림살이 때문에 취업을 선택한 중년 여성들이 주로 질 낮은 비정규직·시간제 일자리로 내몰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계청은 지난해 40대와 50대 여성 고용률은 각각 65.1%와 60.9%로 관련 통계 기준이 변경된 1999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장기간 방사선 노출로 손가락 괴사' 사례 첫 보고

병원에서 방사선 진단장비에 장기간 노출된 의사가 손가락에 괴사 증상이 발생한 사례가 학계에 처음으로 보고됐다. 이는 의료용 방사선 진단장비의 피폭 위험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원광대의대 김유미 교수팀은 정형외과 병원을 운영 중인 의사 A(49)씨가 방사선에 장기간 노출된 뒤 손가락에 피부괴사 증상이 생긴 사례를 지난해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공식 발표했다.

◇ '바비킴 사건', 국토부 발권 잘못한 대한항공 과태료 최대 1,000만원

가수 바비킴에게 탑승권을 잘못 발급했던 대한항공이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이문기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대한항공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면서 과태료 금액은 추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대한항공 측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지연 다희 실형 선고… "금전이 범행동기"

영화배우 이병헌(45)씨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델 이지연(25)씨와 걸그룹 멤버 김다희(21)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 또 김다희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 B1A4 껴안은 말레이 무슬림 소녀팬 체포 위기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아이돌그룹 B1A4 멤버들과 껴안은 무슬림 소녀들이 체포 위기에 처했다. 말레이시아 연방이슬람종교부(Jawi)는 이 소녀들에게 1주일 안에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될 것이며 재판에 넘겨 처벌이나 벌금을 결정할 것을 밝혔다.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서 B1A4 멤버들은 히잡을 쓴 소녀 팬들과 포옹하고 이마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 클라라 "소속사 회장이 성희롱"... 계약 무효 소송

방송인 클라라(29)가 소속사 회장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성희롱을 했다는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승규씨는 지난해 12월 23일 클라라의 소속사인 P사 측을 상대로 '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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