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현빈 촬영장에서도 달라, 두 배우와 연기한 느낌” [‘하이드지킬’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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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15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한지민이 현빈과의 로맨틱 코미디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현빈, 한지민, 혜리, 성준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지민은 “현빈과 ‘역린’에서 호흡을 맞추긴 했는데 같이 호흡하는 신이 많지는 않았고, 현장에서 거의 대화를 못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한지민은 “같이 작품하면서 현빈의 열정이 가득했고, 짧게 만난 것이 아쉬워 다음 작품에서 만났으면 했는데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극 중 모습처럼 실제로도 느낌이 달랐다. 로빈일 때는 편하게 해주고 서진을 연기할 때는 날카로운 면이 있었다. 두 배우와 함께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와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두 인격을 가진 한 남자와 그와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충호 작가의 웹툰 ‘지킬 박사는 하이드씨’를 드라마화한 ‘하이드 지킬, 나’는 ‘49일’ ‘야왕’ ‘잘 키운 딸 하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연출을 맡고, ‘청담동 앨리스’ 김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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