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폴라리스 회장에 성적수치심 느껴"…과거 "노출로 관심 받기 싫다" 발언 눈길

입력 2015-01-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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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트위터)

방송인 클라라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회장에게 성적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 2013년 MBC 에브리원 '싱글즈2'에 출연하면서 노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방송 속에서 클라라는 청소를 하거나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요가를 하는 장면에서 깊게 파진 옷을 입고 의도적으로 허리를 숙이며 시청자로부터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클라라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의도치 않은 노출 논란에 휘말려 난감하다"며 "평소 클라라가 운동을 자주 하는 편이다. 일상적인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진 것일 뿐, 몸매와 노출로 관심을 받기 원치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클라라는 여러 방송이나 자신의 일상 셀카를 통해 노출이나 몸매를 부각시키는 장면을 연출하며 네티즌의 빈축을 사왔다.

한편, 14일 오후 한 매체는 "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 이모씨에게 성적수치심을 느껴 지난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라고 보도했다.

클라라 측의 주장에 따르면 클라라 소속사 폴라리스 회장 이씨는 클라라에게 "난 결혼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은밀하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

현재 폴라리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라며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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