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두 인격을 가진 현빈과 삼각 로맨스, 복 받았다” [‘하이드지킬’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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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한지민이 서커스단장으로 변신해 안방극장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현빈, 한지민, 혜리, 성준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지민은 “서커스단장 역을 맡았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한 뒤 “두 인격을 가진 한 인물을 만나 삼각 로맨스에 빠지는 복 받은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지민은 “추운 겨울날 동화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 설레고 따뜻한 겨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와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두 인격을 가진 한 남자와 그와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현빈은 해리성 정체 장애로 한 몸에 구서진, 로빈 두 가지 인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으로 분한다. 한지민이 연기하는 장하나는 서커스단 단장으로 언제나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충호 작가의 웹툰 ‘지킬 박사는 하이드씨’를 드라마화한 ‘하이드 지킬, 나’는 ‘49일’ ‘야왕’ ‘잘 키운 딸 하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연출을 맡고, ‘청담동 앨리스’ 김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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