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에서 경영혁신 기관으로의 변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방면경영 정상화 계획 24개 이행과제에 대해 정상화 계획을 조기 이행하고, 중간평가 지적사항과 자체 발굴 사항등 10개 사항에 대해 추가 개선을 완료했다. 직원 1인당 복리 후생비도 900만원(68.6%)이상 감축했다.
앞서 정부는 이와 같은 평가를 토대로 지난해 7월 31일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에서 거래소를 지정해제했다. 이와 별도로 2014년도 국정감사 5개 지적사항(2014.10.13)에 대해서도 즉각 이사회를 개최하여 개선했다.
거래소 측은 “최근 감사원 지적사항도 정부의 방만경영 점검 및 국회의 국정감사 등을 통해 이미 대부분 개선이 완료되었으나, 아직 개선되지 않은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겠다”며 “앞으로 자본 시장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