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이유리, 국민악녀 연민정 완벽 빙의 “사장 코나 닦아주며 사는 주제에…”

입력 2015-01-15 14:0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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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이유리, 국민악녀 연민정 완벽 빙의…“사장 코나 닦아주며 사는 주제에”

(=투명인간)

이유리가 ‘왔다 장보리’ 연민정으로 완벽 빙의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투명인간’에는 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과 게스트 이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유리는 이정길 부장을 선택해 “아주 이런 무식하고 교양없긴. 안 웃어? 내가 왔는데 안 웃을 거야?”라고 분노하며 연민정 연기를 발사했다.

이정길 부장이 미동도 없자 이유리는 “사장 코나 닦아주며 사는 주제에 아직도 부장이야? 10년 내내 부장이야? 부장으로만 살거야 평생? 애는 언제 낳을거야?”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마지막으로 이유리는 “안경 벗어”라고 공격의 쐐기를 박고, 부장은 안경을 벗어 탈락했다. 이유리는 자신이 승리하자 언제 독설을 내뱉었냐는 듯 해맑게 웃으며 복귀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명인간'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찾아가 신나는 투명인간 놀이를 통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 1대1 정면 대결로 100초 안에 직장인 팀의 반응을 얻어내야만 승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오는 재미와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투명인간 이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유리, 왔다 장보리 연민정이 돌아왔다” “이유리, 여전히 섬뜩해” “이유리, 완전 재밌어” “이유리, 이유리 보고 안 웃을 수가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