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프란체스코 교황이 방문하기 전에 수백명의 필리핀 경찰과 공무원들이 마닐라 길거리에서 고아나 아이들을 강제로 잡아 집단수용소에 가두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제로 끌려간 아이들은 집단수용소에서 끔찍한 상황을 겪고 있다. 몇몇 아이들은 기둥에 묶어 지내거나 하루 종일 굶겨 탈진상태로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기도 하다. 인권단체들은 이는 아이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비인간적인 행동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