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코스닥 상장하려면 상반기를 노려라 등

입력 2015-01-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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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장하려면 상반기를 노려라

지난해 기준 일반공모 청약률 '869대 1'... 하반기의 2배

코스닥 신규 상장 효과가 하반기에 비해 상반기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신규 상장은 하반기에 몰리는 경향이 있지만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위해서는 상반기가 더 유리한 셈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신규 상장법인 69개 중 기업인수목적(SPAC), 재상장기업 등을 제외한 40개사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상장사(4개사)의 평균 일반공모 청약률이 869대 1로 하반기(36개사) 391대 1보다 2.22배 높았다.

◇ 3년 만에 다시 나온 '삼성, 블랙베리 인수' ... 양측 모두 "NO"

삼성전자, 블랙베리 양측이 일부 외신을 통해 제기된 인수합병설을 공식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블랙베리도 인수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어떤 접촉도 가진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 정책자금 180조 풀어 경제도약 이끈다

신성장산업 육성 100조 공급... 기술금융, 20조로 대폭 확대

박근혜 정부의 정책 아이콘인 창조경제 지원을 위해 올해 180조원의 정책자금이 공급된다. 또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는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인 중기 패스트트랙이 연장되고, 중소기업 M&A 펀드가 3년간 1조원 규모로 운영된다. 성장사다리·모태펀드 등을 활성화해 재도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자금 3조원을 집행하고, 약 6000억원 규모로 창조경제 혁신센터 펀드를 조성해 창업 투자 기반도 확대한다.

◇ 엎친데 덮친 권오갑표 개혁

현대重 1500명 희망퇴직 나서자... 사무직, 노조설립 추진 '맞불'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추진하는 구조조정이 노조와 직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1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의 사무기술직 직원들은 별도의 사무직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노조 설립 배경은 현대중공업이 과장급 이상 15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기준금리 年 2.0% 동결

한국은행은 15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연 2.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같은 사상 최저 수준을 석 달째 유지했다. 저성장·저물가 기조 속에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현 금리 수준이 경기를 부양하는 데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 [포토] 쌍용차 해고 노동자 만난 마힌드라 회장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왼쪽)이 1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공장에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오른쪽)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유일 사장(가운데)과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다. 마힌드라 회장은 실직 노동자와의 만남에서 “회사 재정상황이 정상화되면 2009년 회사를 나간 생산직 직원부터 단계적으로 복직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 [데이터뉴스] 평균 매매가 웃도는 전세 전국 100만 가구 육박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 가구수가 총 100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억8664만원이고 이보다 비싼 전세 아파트 가구수는 전국 648만990가구 중 99만6171가구(15%)로 조사됐다.

◇ [데이터뉴스] 작년 은행 가계대출 37조3000억원 증가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이 37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4년 12월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기준 560조900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7조3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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