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연예특종 영상 캡처)
배우 이병헌(45)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모델 이지연씨(25)와 걸그룹 멤버 다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1년 2월, 또 김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씨와 김씨는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다. 이씨와 김씨는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이 그 이유로 알려졌다.
이씨와 김씨는 당시 이병헌에게 현금 50억원을 요구했으나, 이병헌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