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미니’ 드럼세탁기 中서 10대 리딩상품 선정

입력 2015-01-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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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형가전 분야 선두주자 자리매김

▲중국 소비자들이 상하이 전시관의 동부대우전자 소형가전 '미니' 드럼세탁기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의 ‘미니’ 드럼세탁기가 세계 최대 가전 시장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미니 드럼세탁기가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인 중이캉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2014년 중국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3kg급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에서는 64.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뽑혔다.

소형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특성을 예측, 중국 소비자들에게 성능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적극 마케팅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중국 가구당 평균 인구수는 5.3명에서 3.02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전국 부녀연합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싱글족은 약 1억8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가족에 대한 관념이 변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프리미엄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 같은 시장 변화와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미니 드럼세탁기에 아기옷 삶은 코스를 기본 기능으로 채택하고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 모터를 사용,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춰 로즈핑크, 스카이블루, 브라운 색상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미니 드럼세탁기는 제품의 두께를 29.2cm로 줄여 세계 최초로 벽에 거는 방식을 채용하고 크기를 기존 15kg 드럼세탁기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축소했다. 또한 세탁물 3kg 기준 표준세탁 1회 시 전기료, 수도료, 세제비용 포함 90원 수준의 적은 비용으로 세탁이 가능하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상하이지점장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소형세탁기 분야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앞으로 중국 시장에 동부대우전자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표제품으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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