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계열의 창업투자사 우리기술투자가 금융감독당국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코스닥 상장 창투사인 우리기술투자가 지난 6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이란 기술을 개발하거나 응용해 사업화하는 중소기업인 ‘신기술사업자’에 대해 투자 및 융자, 경영ㆍ기술의 지도 등을 업무로 하는 분야다.
이에 따라 우리기술투자는 현행 중소기업창업지원법상의 창투 업무에서 나아가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ㆍ융자 업무 등도 할 수 있게 됐다.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하려면 자본금 2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신성이엔지 계열 창투사로 자본금이 219억원이고 최대주주인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15.25%)이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34.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