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광주은행 인수효과로 큰 폭 이익증가 예상 ‘매수’-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5-01-15 08:53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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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5일 JB금융지주에 대해 광주은행 인수 효과로 2015년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인수한 광주은행 실적을 반영한 JB금융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72억원이 예상된다”며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주은행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4000~5000억원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2014년 4분기 순이익은 3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자산규모 확대로 2015년에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전북은행 순이익 500억원 △JB우리캐피탈 순이익 460억원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순이익중가 420억원을 감안하면 2015년 순이익은 2014년 544억원(염가매수차익 미반영) 대비 큰 폭 증가한 13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