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럭키백이 뭐길래?…네티즌 푸념 벌써 이어져, "럭키백도 캠핑해가며 사야하나"

'스타벅스 럭키백'

▲스타벅스 럭키백 프로모션(사진=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스타벅스 럭키백' 이벤트를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청양의 기운을 담은 '2015 스타벅스 럭키백' 프로모션을 15일부터 전국 670여 매장(백화점마트 입점 매장 및 시즌 매장 등 60여개 매장 제외)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총 판매수량은 1만5000세트다.

스타벅스 럭키백은 내용물을 구매 후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한 세트당 4만9000원으로 1인당 1개만 구매가 가능한 한정 상품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텀블러가 1개 이상 포함되며 그밖에 4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이 포함돼 있다.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도 최대 7매까지 포함된다.

스타벅스 럭키백 이벤트가 시작된 15일 오전부터 온라인상에는 이를 구매한 네티즌의 후기들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오전 8시도 되기 전에 이미 매진된 사례를 전한 네티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방문한 매장에 재고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SNS상으로 공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네티즌은 "스타벅스 럭키백까지 캠핑해가며 사야 하는 시대인가"라며 구매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른 네티즌은 "출근길 동네 스타벅스 매장에 끝없이 줄이 있길래 뭔가 했는데 스타벅스 럭키백 구매행렬이었나보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벅스 럭키백 열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스타벅스 럭키백, 4만9000원의 가치가 있긴 할까" "스타벅스 럭키백, 문도 열기 전부터 기다릴 정도로 대단한 것은 아닌 듯" "스타벅스 럭키백,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닌것 같은데" "스타벅스 럭키백, 겨우 1만5000개면 매장당 구비량은 많지 않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스타벅스 럭키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