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승환, 돌부처 인증… “일본 AV 안 본다. 재미없어” 단호박

입력 2015-01-1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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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승환, 돌부처 인증… “일본서 AV 안 본다. 재미없어” 단호박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오승환이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야구선수 이대호, 오승환과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한 가운데 ‘이vs오’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환은 일본 생활에 대해 “집에 있을때는 스마트폰을 한다. 핸드폰으로 게임 등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윤종신은 “일본에 재미있는 게 많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오승환은 “그래서 집에 있기 보다는 밖에 주로 나가 있거나 한다”라고 대답했다.

MC 김구라는 “일본에 AV문화가 발달해 있는데”라고 재차 물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전혀 놀라지 않으며 “난 원래 그런 걸 안 좋아한다. 그런 거 TV로 보는 것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어떤 질문을 던져도 전혀 당황하지 않는 오승환의 모습에 놀란 MC들은 “오승환은 정말 돌부처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승환은 “엄지와 검지 중지는 내가 직접 갈아서 관리한다”라며 “시즌 중에는 가운데 세 손가락을 관리한다. 손톱깎이를 안대고 갈아 낸다. 구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따.

이에 MC들이 “지금 손톱도 직접 했냐”라고 묻자, 오승환은 “이건 (네일숍에서) 관리를 받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MC 윤종신은 “건장한 남자 둘이서 네일숍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오승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오승환, 진짜 매력 터진다. 무슨 질문해도 표정은 한결같아”, “라디오스타 오승환, 기뻐도 전혀 기쁘지 않은 척. 좋아도 절대 좋지 않은 척. 승환이 형 매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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