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4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나타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부정적인 실적 전망을 밝힌 영향이다.
머스크는 전일 디트로이트의 ‘2015 북미국제오토쇼(NAIAS오토쇼)’에서“대량생산 모델인 ‘모델3’의 생산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오는 2020년까지 흑자를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4분기 중국 판매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나스닥에서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7% 하락한 189.95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17% 오른 뒤, 올 들어 15%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