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중국 3D입체 영상 시장 석권 포문연다

중견네트웍, NI전문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중국내에서 3D입체제품의 시연회를 갖고 중국 3D시장 석권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케이디씨는 심천, 북경, 상해 3곳을 순회하며 진행될 이번 행사를 통해 휴대폰, PMP, 모니터, 극장용 대형시스템 등 3D입체 여러 부문의 중국파트너를 각각 선정, 내년 1분기내 중국시장 내 각종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전세계 휴대폰 생산의 중심지인 중국 심천에서 휴대폰 및 일반 모니터 등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3D입체제품의 시연과 2일간의 개별상담을 갖는 특별전시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KOTRA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중국 가전 및 휴대폰 제조 TOP 5에 포함되는 TCL, Konka, Mele등 중국 유력기업들이 대거 참관했으며 무안경 방식으로 구현되는 4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3D입체 휴대폰 및 소형카메라, 모니터 시연 등에 많은 관심과 큰 놀라움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개별상담에서는 TCL, KonKa, Mele 등의 참가회사가 행사관계자를 자기회사로 직접 초청해 연구시설견학 및 추가상담이 있었으며 빠른 시일내 특정모델의 공동 연구개발 및 주요부품의 공급계약 체결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LG, 노키아 등 휴대폰 제품의 대규모 유통망을 보유한 중국의 한 업체는 중국전역의 총대리점을 요구하고 있으며 선전 최대규모의 멀티미디어 전문회사인 중천신실업공사는 3D입체 디지털 앨범 등의 공동개발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흑백-칼라-디지털HD 로 이어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 받는 3D입체영상은 사람의 자연시각과 가장 동일한 화상을 구현해 특정영상의 입체감 및 원근감을 느낄 수 있는 기술로 얼마 전 MBC 측은 금년 연말 이내 3D입체방송을 D M B 방송에 정규 편성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내년부터는 관련시장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 2004년부터 3D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 사인 마스터이미지와 함께 무안경 방식의 각종 3D입체 제품을 출시해왔으며 금년 1월 연산 100만개 규모의 3D-LCD패널 양산라인을 국내최초로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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