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태양, '눈, 코, 입'으로 음원부문 대상수상…비스트는 3관왕 기쁨 누려 [종합]

입력 2015-01-15 00:21

(YG엔터테인먼트)

가수 태양이 '골든디스크'에서 디지털 음원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태양은 '눈, 코, 입'으로 대상을 받았다. 태양은 "작년에 앨범이 나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행복한 한 해였는데 새해에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앨범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태양은 '골든디스크' 본상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비스트는 본상, 남자그룹 베스트 퍼포먼스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비스트 멤버 윤두준은 "2014년 정말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음원 신인상에는 위너와 갓세븐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힙합상에는 에픽하이, 베스트 OST 상은 허각, 트렌드 오브 디 이어는 소유와 정기고가 받았다.

한편 올해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4일 음원, 15일 음반으로 나누어 한해를 빛낸 가수들을 선정한다. 14일에는 김종국·김성주·페이가 MC로 함께 호흡을 맞췄고, 15일에는 이특·전현무·티파니가 나선다.

[다음은 음원부문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태양

본상= 비스트, 태양, 씨쓰타, 에픽하이, 에일리, AOA, 걸스데이, 현아, 케이윌 에픽하이 소유X정기고

신인상=위너 갓세븐

인기상=비스트 소녀시대

남자그룹 베스트 퍼포먼스상=비스트

베스트 힙합상=에픽하이

베스트 OST상=허각

차이나 굿 윌 스타상=갓세븐

트렌드 오브 디 이어=소유X정기고

넥스트 제네레이션상=테이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