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전일의 하락폭을 만회하며 하루 만에 상승전환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17포인트(0.56%)오른 574.1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 2732만주, 거래대금은 2조 4347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243억원어치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91억원, 7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금융,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종목이 많았다.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등이 5%대로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컴투스, 동서, 메디톡스 등이 올랐다.
종목별로는 반기문 테마주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보성파워텍, 에너지솔루션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한 452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