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국내 최고

입력 2006-11-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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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지난 2003년부터 3년 동안 국내에서 수행한 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범부처적 차원에서 '2003~200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한 결과, ETRI의 ‘내 손안의 TV,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스템’을 비롯한 ETRI 기술 19건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ETRI에 따르면 기술 분야별로는 ▲정보·전자 부문이 31건 중 18건(58%)로 가장 많았고 ▲에너지·환경 부문이 1건 등 국내 공공연구기관 가운데 19건으로 최다 선정됐으며, 공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전기전자엔지니어협회(IEEE)’ 저널에 기고된 전체 논문 15편 중 ETRI 논문이 8편(53%)을 차지했다.

또한 19건 성과 가운데 16건(84%) 성과가 특허등록이나 사업화 완료 및 진행 중이어서 경제적 부가가치 및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 손안의 TV,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스템 ▲첨단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이 구현하는 영화 속 영상 캐릭터, 디지털 액터(Actor)▲광케이블로 멀티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속 광가입자망 기술 ▲영화 1편을 1분내 다운로드하는 차세대 무선랜 기술 ▲고속 이동수단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실현하는 기술 등 19건이다.

ETRI 임주환 원장은 “금번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의 최다 선정은 지난 3년간 ‘세계 일류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연구원의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민간분야로 기술이전 및 확산을 통해 본격적인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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