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잘나가는 토니모리, 중심지 곳곳에 매장 오픈 ‘매출 대박’

입력 2015-01-14 15: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시계 방향으로)러시아 모스코바 2호점 매장 전경, 러시아 21호점 방문 고객, 러시아 21호점 오픈 당일 외∙내부 모습. (사진제공=토니모리)
토니모리가 지난해 12월 20일 러시아의 머리라 불리는 페테르브르크에 위치한 가장 큰 규모의 쇼핑몰 ‘라두가(Raduga)’에 토니모리 러시아 매장 21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픈 당일 한국의 화려한 전통미를 살린 오픈 이벤트로 많은 이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했으며, 매장 방문객 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라두가에서는 토니모리 매장에 수 많은 고객이 몰려 쇼핑몰의 보안 요원을 추가로 투입해 안전 사고를 대비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오픈 당일에만 1만8000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토니모리는 지난 12월에 러시아 교통의 중심지인 노보시비리스크의 시내 중심가에 있는 ‘갈레레야(Galereya)’ 백화점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백화점 공식 오픈 전 임시 개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 당일에만 2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로 에그 포어 라인, 인텐스케어 스네일 겔 마스크 등 마스크 제품과 피치핸드크림, 토마톡스 매직 마사지 팩 등이 인기를 끌었다. 본격적인 백화점 오픈 후에는 러시아 시장에서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의 심장이자 수도인 모스크바에 1호점을 오픈 한 토니모리 점주는 1호점의 호황에 힘입어 최대 규모의 쇼핑몰 체인점 메가(MEGA)에 2호점을 오픈했다.

점주는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고정 고객이 늘어나고 고객의 관심도가 증가하는 것을 체감하면서 토니모리의 현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토니모리는 타 브랜드에 비해 소비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군이 많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니모리 마케팅 담당자는 “유럽세가 매우 강한 러시아 서쪽 지역의 핵심 도시인 페테르브르크, 노보시비리스크, 모스크바에 오픈 한 매장에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볼 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며, 러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