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은 임직원과 대학생 등 80여명이 참가하는 아이캠프 원정대를 통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에서 실명 예방 및 퇴치활동과 건축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형근 SC은행 상무(가운데)가 베트남 빈곤층 8가구에 새로 지은 집을 헌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C은행 제공)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임직원과 대학생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아이캠프(Eye Camp) 원정대’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13개 성(城) 중 가장 극빈 지역으로 꼽히는 티엔장성에서 시각장애 퇴치운동 및 건축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아이캠프 원정대는 SC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eeing is Believ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저소득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9년 동안 총 29회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0월 발대식을 통해 공식활동을 시작한 2015년도 아이캠프 원정대는 약 3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한국해비타트 춘천지회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건축에 필요한 안전 수칙 습득과 실습을 마쳤다.
아이캠프 원정대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부터 야기될 수 있는 시력장애 퇴치를 위해 8일 동안 총 8가구의 주택을 건설해 현지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가 점자 가방을 기증하고 손 씻기 율동, 비누 만들기 등 위생교육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