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5/01/600/20150114014928_572238_350_437.jpg)
▲볼티모어 윤석민
윤석민이 올해도 시작부터 꼬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윤석민을 스프링캠프에 초대하지 않았다.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올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미국 지역신문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을 메이저리그 캠프에 초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는 좋은 공을 던질 것이다.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메이저리그 캠프 명단에 윤석민을 넣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메이저리거 뿐 아니라 초청 선수들까지 100여명이 참여한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정리된다. 윤석민은 여기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윤석민은 지난해에도 첫 출발부터 엇박자를 냈다. 볼티모어와 계약이 늦어지며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을 알릴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트리플A에서도 23경기 4승8패 평균자책점 5.74로 부진했고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