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M&A 이슈·일제히 '상승'...나스닥 1.5%↑

입력 2006-11-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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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1%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지수는 1.5% 급등했고, 다우지수도 1만2000선을 회복했다.

실업률 하락에 따른 인플레 우려 고조,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잇단 M&A재료로 인해 오름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19.51포인트(1.00%) 오른 1만2105.55로 7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만20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16포인트(1.51%) 급등한 2365.95로 나흘만에 상승세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15.48포인트(1.13%) 오른 1379.78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57.09로 7.92포인트(1.76%) 올랐다.

빌게이츠 MS 회장과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호텔체인 포시즌스 매입소식이 전해지며, 포시즌 주가는 29% 상승했다. 애보트, 애너다코 등 제약, 정유업종에서도 M&A 재료가 잇따랐다.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성장률이 지나치게 낮아질 우려보다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위험이 크다며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2월 인도분은 OPEC 추가 감산 가능성, 나이지라이 지정학적 리스크 대두로 인해 배럴당 0.88달러(1.50%) 오른 60.0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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