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이 중국 대기업과 합작 성형외과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14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리젠은 전일 대비 1.73%(40원) 오른 2350원으로 거래중이다.
리젠메디컬그룹에 따르면 자회사 ㈜리젠은 지난 12일 중국 시야그룹과 장쑤성의 성도 난징에 미용성형병원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야그룹은 주로 부동산 개발과 투자사업을 비롯해 호텔·무역·미디어 사업에 종사하는 중국 굴지의 기업이다. ㈜리젠과 시야그룹은 50대 50으로 출자해 병원 설립을 위한 한·중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우고, 향후 병원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양사가 50대 50으로 나눌 계획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성형외과를 선호하는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성형외과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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