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장근석 측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포함해 100억원대에 이르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사실과 관련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했다.
장근석에 대한 탈세 의혹이 번지자 장근석 측 관계자는 14일 "100억원 추징금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미 관련 입장을 충분히 표했고 세무조사까지 정상적으로 받았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장근석은 지난해 7월 탈세 의혹이 일었을 당시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를 통해 "해외 수입에 관련된 조세 포탈 정황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트리제이컴퍼니는 중국 내에서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 등을 비롯한 행사에 대해 합법적인 계약 후 모든 건을 진행해 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날 국민일보는 "한류스타 영화배우 장근석 씨가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근석은 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한다.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장근석에 대한 탈세 의혹이 재차 불거지자 네티즌들은 부정적 의사를 게재했다. “장근석, 기자회견이라도 열어야 겠다” “장근석 억울하다면 해명을 확실히 하길” “100억원이면 정말 큰 돈, 공론화된 만큼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