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정찬에 “박선영-현우성 한 집에 있는꼴 괜찮아?” 비아냥

입력 2015-01-14 09:5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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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고은미, 정찬에 “박선영-현우성 한 집에 있는꼴 괜찮아?” 비아냥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박선영이 입주 간병인으로 들어오자 남편 정찬에게 비아냥 댔다.

MBC ‘폭풍의 여자’(연출 이민수, 오승열|극본 은주영) 14일 방송에서는 한정임(박선영 분)이 도준태(선우재덕 분)의 집으로 들어가 노순만(윤소정 분)의 간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정임은 장무영(박준혁 분), 도혜빈(고은미 분)이 딸 장소윤(정찬비 분)을 빼돌리고 결국 죽음으로 몰아 넣은 사실을 알고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한정임은 침묵과 위장으로 복수의 칼을 갈았다. 기회를 노리기로 작정하고 도준태(선우재덕 분)의 집에 간병인으로 들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도혜빈(고은미 분)은 박현우(정찬 분)가 불안해 해자 “내가 의식할 필요가 있나 싶더라. 한정임 걔가 뭐라고? 걔가 이집 와서 뭘 할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간병인이라 생각하면 신경 쓸 필요 없다. 한정임 들어오건 말건 상관없다. 근데 당신은 좀 그렇겠다 그렇지? 도련님 한정임이 한집에 있는 꼴을 어떻게 보니?”라고 비아냥 거렸다.

박현우은 한정임에게 전화를 걸어 “정임 씨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정임은 “난 일이 필요 한 거다”라고 간병인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현우는 “내가 일 알아봐주겠다. 꼭 그 일 해야 하는 거 아니지 않으냐”라고 말렸지만 한정임은 “그만 끊겠다”라고 의지를 꺾지 않았다.

통화를 끝낸 박현우는 “형이 눈엣 가시로 생각하는데 왜 그 집에 들어가려고 하냐”라고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