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경쟁사 담뱃값 인하 소식에 ↓

입력 2015-01-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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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경쟁사들의 담배값 인하 소식에 내림세다.

14일 오전 9시45분 현재 KT&G는 전일 대비 2.11%(1700원) 내린 7만9000원으로 거래중이다. 다이와증권, 골드만삭스 등을 통해 외국인 매도세도 나오고 있다.

이날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필립모리스가 주력브랜인 'Marlboro'와 'Parliament' 소매 판매 가격을 4700원에서 4500원으로 내리는 내용의 가격 변경 신고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고 BAT도 앞서 '(New) Dunhill' 가격을 4500원으로 결정했다"며 "경쟁사들의 가격인하 전략으로 인해 KT&G의 점유율 하락 우려가 있어 부정적 이벤트"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담뱃값 인상 이슈까지 겹쳐 KT&G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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