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4Q 실적 컨센서스 부합…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5-01-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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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4일 BGF리테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6.4% 증가한 8520억원과 2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편의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관비가 늘었지만 PB(자체 브랜드 상품)와 고마진 상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판매량 급감 우려를 일축했다. 연초 판매량 급감은 이미 예상된 일이며 소매 마진 축소도 0.5%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어 “소비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합리적 소비성향 강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올해 편의점 시장규모는 전년비 7.3% 성장한 13조3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며 “업황과 실적 모두에서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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