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혜리, 알고보면 글래머?… 가슴 내밀며 “나도 은근하다”

입력 2015-01-1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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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혜리, 알고보면 글래머?… 가슴 내밀며 “나도 은근하다”

(사진=JTBC '선암여고 탐정단' 화면 캡처)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화요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이예희(혜리 분)를 포함한 선암여고 탐저단 멤버들이 누명을 쓴 채 경찰에 체포돼 끌려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희는 경찰차를 타고 가면서 말도 안 되는 자뻑 공주병을 선보였다. 이예희는 “나 어쩌면 좋냐”라고 콧소리를 내며 “저 아저씨가 계속 날 본다”라고 앞자리에 탄 경찰을 가리키며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듯 말했다.

이어서 이예희는 “저러다가 발모가지 철컹철컹하지”라며 전자발찌를 은유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머리를 넘기던 이예희는 “어딜 가나 꽂히는 시선, 이젠 피곤하다”라며 자신감에 찬 태도를 드러냈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리더 윤미도(강민아 분) 역시 이예희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 윤미도는 “어쩔 수 없다. 우리 이 대원은 본드걸 같은 존재”라고 말을 보탰고, 이를 들은 최성윤(스테파니 리)는 “근데 본드걸은 글래머 아니느냐”라고 지적해 이예희를 자극했다.

이에 이예희는 “나도 은근하다”라며 가슴을 내밀어 글래머인 척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희의 자신감 넘치는 대화를 듣고 있던 경찰은 알고보니 이예희에 조금도 관심이 없었다. 이예희에게 사랑스러운 눈길을 보낸 게 아니라 이예희와 선암여고 탐정단 멤버들이 너무 시끄러워 눈치를 줬던 것. 그 경찰은 “아까부터 시끄럽다고 눈치를 줘도 눈치도 없고 뭐냐”고 불만을 늘어놨다.

선암여고 탐정단 혜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선암여고 탐정단 혜리, 은근 연기 잘하는 것 같단 말이야”, “선암여고 탐정단 혜리, 걸스데이에선 유라 때문에 빛을 못 발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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