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LHㆍ수공ㆍ철도공사 등 SOC공기업 기능조정 추진”

입력 2015-01-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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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토지주택공사(LH)와 수자원공사, 철도공사 등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공기업을 중심으로 기능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경제분야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을 설명하며 “공기업의 기능이 중복되거나 민간과 지나치게 경합하는 경우를 조정하겠다”며 “대표적으로 LH와 수자원공사, 철도공사 등 SOC 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최 부총리는 다만 “민영화는 현 단계에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유가가 급락했지만 국민 체감 효과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기업의 제조업 원가가 2%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효과가 소비자물가 하락으로 이어져 실질구매력을 높이고 내수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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