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신 편집 '강남 1970' 어떤 영화?…유하 감독 '거리 3부작' 완결편

입력 2015-01-13 20:53

강남 1970

영화 '강남1970'이 화제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이민호의 스크린 첫 주연작이다. 이민호와 함께 김래원 김지수 정진영 김설현(AOA) 등이 출연하며 개봉은 오는 21일이다.

한편 유하 감독은 극중에서 이민호와 김지수의 관계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베드신이 있었지만 삭제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유하 감독은 "이민호와 김지수의 잠자리 신을 편집했다"며 “흘러가는 이야기의 줄기와 관련이 없을 것 같았다. 둘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 1970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남 1970, 베드신 궁금하네", "강남 1970, 김지수 이민호 베드신이라니", "강남 1970 곧 개봉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