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닝 뉴스] 1월13일- 문희상 신년기자회견ㆍ안산 인질극ㆍ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등

입력 2015-01-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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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재벌·연예인 등 1천300억대 불법외환거래 적발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부터 해외에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해외법인 설립시 신고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총 44명 1천300억원대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재벌가와 연예인 상당수가 신고없이 해외에 소유한 부동산이나 예금을 포착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명단에는 배우 한예슬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재계 유명인들이 포함됐다.

◇ 현대차 글로비스 지분매각 무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 중인 글로비스 지분 13.4% (502만주)에 대한 매각작업이 불발됐다. 1조5000억원 규모의 너무 많은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블록딜 무산으로 정의선 부회장은 조만간 글로비스 지분 매각을 재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 롯데그룹 경영승계… 형제간 분쟁 예고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해임 사태로 롯데그룹의 경영 승계와 관련된 각종 위험 요인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베일에 둘러싸인 롯데의 지배구조와 지분 보유 현황, 신 부회장의 해임 이유, 두 형제의 엇갈린 행보 등에 대한 설득력 있는 설명과 해명이 없어 롯데 안팎에선 경영 승계를 놓고 형제간 분쟁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가득하다.

◇ 김무성 수첩 "사진 유감, 내용 공개 안해“

청와대 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내용(김무성 수첩)이 공개돼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 본회의장에 참석해 수첩을 보고 있던 김무성 대표의 모습이 한 사진기자에 의해 포착됐다. 김무성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걸로 드러났다.

◇ 문희상 신년기자회견 "올해 개헌 못하면 영원히 못해"

문희상 위원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헌법개정 문제와 관련, "개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이때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다"며 "앞으로 12개월 이상 큰 선거가 없는, 이런 적기가 어딨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과도한 권한 행사에 여당이 어떻게 임하느냐는 그 현장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있다"며 김 대표에게 소신대로 개헌 논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 작년 10∼11월 가계대출 15조원 늘어

가계대출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7조원대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738조2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7조5천억원 늘었다.

◇ 중산층 위한 민간임대주택 도입

중산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임대기간 8년의 기업형 장기임대가 도입된다. 기업형 임대 육성을 위해 60∼85㎡의 8년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폭이 50%로 확대되고 자기관리형 리츠의 임대 소득에 대해 법인세가 8년간 100% 감면되는 등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이 늘어난다.

◇ 양주 아파트 화재‧지구촌교회 화재‧남양주 아파트 화재

13일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먼저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울지구촌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약 20분 뒤 경기도 양주시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황모(23) 씨와 그의 누나(28)가 목숨을 잃었다. 또 낮 12시 35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한 아파트 10층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

◇ 안산 인질극 범인 검거... 인질범 부인의 전 남편ㆍ의붓딸 사망

별거 중이던 아내를 불러달라며 자녀들을 인질로 잡은 40대가 5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중태에 빠졌던 둘째 딸도 사망했다. 경찰은 김모(47)씨가 잡고 있던 인질이 재혼한 처 A씨의 전남편 B씨, A씨와 B씨가 낳은 두 딸, 딸의 친구 등 4명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평균 36분

경기도민의 평균 출근시간이 30분을 넘고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지난해 9월 11∼25일 경기지역 2만1960가구(만 15세 이상 4만8820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출근시간이 36분이었다. 서울 출근에는 평균 62분이, 다른 시·도 출근에는 80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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