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상 이청용, 아시안컵 중도 하차…내일(14일) 귀국

이청용이 다리 부상으로 아시안컵을 중도 하차하고 14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호주 캔버라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발견돼 더 이상 출전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귀국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10일 아시안컵 1차전에서 후반 2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리다가 오만 수비수 압둘 살람 알 무카이니의 뒤늦게 들어온 깊은 태클에 걸려 쓰러졌다. 당시 이청용은 오른 정강이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후 출전을 재개했으나 결국 더는 뛸 수 없어 들것에 실려 벤치로 들어왔다.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의 볼턴에서 뛰는 이청용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활약해 빅리그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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