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두산과 2억8000만원 연봉 재계약…“팀 성적 위해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5-01-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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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민병헌이 2015시즌 2억8000만원을 받고 뛴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는 외야수 민병헌(27)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시즌 민병헌의 연봉은 2억8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자신의 연봉(1억4500만원) 보다 1억3500만원(93.1%) 인상된 금액이다.

민병헌은 지난 시즌 타율 0.345(470타수 162안타), 12홈런, 79타점, 16도루를 기록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장타력을 겸비한 리드오프로 활약하며, ‘신개념 1번 타자’의 지평을 열었다.

이날 계약을 마친 민병헌은 "지난해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더 멋진 활약을 펼치겠다"며,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준 만큼, 올해에는 팀 성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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