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옆 지식산업센터 분양 ‘활짝’

입력 2015-01-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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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역테라타워 투시도
최근 서울 송파나 인천 송도 등 수도권 곳곳에 랜드마크급 복합쇼핑몰 건물이 조성되면서 이 일대 분양중인 지식산업센터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복합쇼핑몰 인근의 경우 대부분 교통이 편리하고 문화,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데다 향후 시세 상승도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에는 한 곳에서 쇼핑과 먹거리, 문화, 업무시설, 호텔 등을 한 곳에 모은 매머드급 복합단지 형태의 쇼핑몰이 들어서는 추세라 해당 지역의 고용효과는 물론 경제 활성화와 함께 부동산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해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는 롯데월드몰이 개장했다. 지상 11개, 지하 6개층으로 연면적이 코엑스몰보다 2.5배 넓은 42만8934㎡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시네마, 아쿠아리움 등이 조성됐다.

생산유발효과만 2조6000억원으로 부가가치 유발효과(7800억원)까지 더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4000억원으로 높아진다. 특히 2016년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열면 생산 유발효과와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몰 인근 문정지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문정역 테라타워’ 를 분양중이다. 문정역 테라타워는 지하 5층~지상 16층, 총 933실, 연면적이 약 17만㎡로 이 일대 지식산업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바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등 교통망도 가장 인접해 있다. 2015년에는 KTX수서역이 완공 될 예정이며 경전철 위례~신사선(2021년 개통)이 추가적으로 신설되면 교통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신도시에는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 빌딩이 지난 7월 준공됐다. 지상 68층에 높이 305m로 오피스, 호텔 등 대규모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코스트코를 비롯해 김포 롯데몰의 1.3배 규모인 송도 롯데몰, 이랜드는 백화점 등 복합상업시설이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송도신도시 K18블록에 '송도 스마트밸리'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29만㎡으로 지상 23층 아파트형 공장과 지상 28층 기숙사동, 근생시설 등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 호실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보육시설, 세미나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입주사 편의시설도 갖췄다.

경기 삼송지구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 복합 쇼핑몰’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삼송지구내 부지 9만6555㎡을 1777억원에 매입한 신세계는 향후 총4천억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백화점, 명품관, 영화관등을 하나로 묶는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삼송지구에서 ‘삼송테크노밸리’를 분양중이다. 삼송테크노밸리는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지하3층~지상4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상가,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 해운대 상권중심인 센텀시티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 KNN 방송국, 영화의전당 등 종합전시장과 쇼핑센터, 방송·영상 및 문화시설 등이 조성됐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산업단지에 ‘센텀스카이비즈’를 분양중이다. 지하 4층~지상 42층 연면적 약 11만8400㎡ 규모로 조성된다. 전 층에서 수영강 조망이 가능하며 광폭주차장, 컨퍼런스룸 및 다양한 첨단편의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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