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9위ㆍ애플 11위
삼성전자의 미국 내 특허등록 건수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국 특허조사 업체인 ‘IFI 클레임 페이턴트 서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495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특허등록 건수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기업은 미국 IBM으로, 특허 건수는 전년보다 10.6% 늘어난 7534건을 기록했다. IBM은 22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캐논과 소니가 각각 3위와 4, 마이크로소프트는 5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도시바, 퀄컴, 구글에 이어 9위에 자리했다. 파나소닉은 10위, 애플은 11위였다.
삼성전자는 매년 R&D(연구개발)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R&D 투자 비용은 11조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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