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옥주현이 밝힌 단점은 "안 놀아줘"vs"속 터지게 느려"…이효리ㆍ이진 단점은?

입력 2015-01-13 09:45

'힐링캠프' 성유리 옥주현이 밝힌 단점은? "안 놀아줘"vs"속 터지게 느려"…이효리ㆍ이진 단점은?

(=힐링캠프)

옥주현과 성유리가 서로의 단점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신년의 밤' 특집으로 꾸며져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의 절친들이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MC 성유리의 단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굳이 꼽자면 답답할 때가 있다. 속 터지게 느린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옥주현은 "느릿하다 보니 음식을 먹으러 가면 음식을 가져오다가 반은 흘린다. 가장 잔여물이 많이 떨어진 게 유리 자리였다"고 폭로했다.

성유리는 역시 이를 인정하며 "언니가 엄마처럼 챙겨줬는데 오늘 내가 하려니 언니가 어색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유리도 반박에 나섰다. 성유리는 "답답한 것보다 너무 워커홀릭이다. 공연을 하나 끝내면 바로 또 한다. 만날 시간도 없고 놀 시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또 성유리는 "신기한 건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한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필라테스하러 간다. 완벽하지만 너무 안 놀아준다"며 아쉬운 점을 털어놨다.

성유리는 핑클 멤버 이효리와 전화통화 후 눈물을 쏟기도 했다. 성유리와 이효리는 '핑클 불화설'에 대해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힐링캠프-신년의 밤' 특집에는 옥주현 외에도 배우 유준상, 김인권, 야구선수 이승엽 등이 요리사 백종원 쉐프의 코스 요리를 맛보며 초대손님으로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