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추종자들에 봉기 촉구...미국 주요 도시 경계 강화

입력 2015-01-1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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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가 추종자들에게 봉기를 촉구하면서 미국 주요 대도시가 경계를 강화했다.

12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S 대변인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는 지난 10일 공개한 동영상에서 추종자들에게 미국과 프랑스, 호주, 캐나다를 대상으로 정보 요원과 경찰, 군인, 민간인을 살해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동영상은 트위터에 게재됐으며, 지난해 9월에 공개된 것을 다시 업데이트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뉴욕시 경찰국(NYPD)은 경찰이 순찰 중 항상 경계 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는 미국 전역의 사법 당국에 보낸 공지에서 직원들에게 파리 테러, IS 동영상 내용 등을 고려해 경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앞서 IS는 지난 9월 알아드나니의 녹음 메시지를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IS 격퇴와 관련한 군사 동맹에 참가한 국가의 민간인까지 살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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