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당신만이 내사랑'에서 능청스런 코피노 역할 '눈길'

입력 2015-01-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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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당신만이 내사랑' 방송 캡쳐)

최근 'SNL코리아'에서 하차한 배우 김민교가 드라마에서 코피노 역할로 극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에서 남순(김민교 분)은 한국 아버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실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중 남순의 아버지인 이병태(정한용 분)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남순에게 "아빠는 죽었다. 한국을 떠나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병태는 또 남순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필리핀에서 식당을 차릴 수 있는 돈이다. 너희 나라로 가서 영영 돌아오지 마라"라고 못을 박았다.

이에 남순은 실망 가득한 표정으로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교는 이 드라마에서 남순으로 분해 그동안 SNL코리아 등에서 선보인 코믹 연기를 쏙 뺀채 천연덕스러운 코피노 연기를 기대 이상으로 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김민교, 이제 눈알만 보이는 개그맨이 아닌, 배우네", "김민교, 배우란 제자리로 찾아가서 좋겠다", "김민교, 정말 혼혈아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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