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 선 제의...결혼 생각할 때” 고백

입력 2015-01-12 16:19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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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의 제의로 선을 제의받은 사실을 밝혔다.

하정우는 12일 밤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인다.

최근 녹화에서 하정우는 아버지 김용건으로부터 선 제의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MC 이경규는 하정우에게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요즘 선을 본다더라”고 결혼 계획을 물었고, 하정우는 “그런 제의가 있었다. 아버지께서 이제 선을 봐서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MC 이경규는 즉석에서 김용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정우는 아버지 김용건의 한마디 한마디에 안절부절 못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성유리는 하정우에게 “2년 동안 크고 작은 스캔들이 많았다. 연애를 은근히 많이 했나?”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하정우는 “그게 연애일까 싶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은 12일 밤 11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