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2005년 여군 장교 시험도 준비했었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최적화된 멤버

입력 2015-01-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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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인 이지애가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의 멤버로 합류한다.

MBC는 12일 육군 논산 훈련소로 입소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 멤버는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에프엑스 엠버, 이지애 등이 있다.

특히 이지애는 KBS 간판 아나운서 출신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캐스팅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지애는 ‘진짜 사나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군장교의 꿈을 언급하며 “어려서부터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하고 싶었다. 2005년 아나운서 시험 준비하면서 장교 시험도 함께 준비했었는데 평소 내 모습을 알던 친구들은 아나운서보다 여군 장교가 더 잘어울린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군 장교를 포기한 것에 대해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앞두고 아나운서 시험에 먼저 합격해서 안 갔다”며 “10년 후 여군특집에 나가게 될 줄 알았다면 경험해볼걸 그랬다”고 말했다.

‘진짜 사나이’ 김민종 PD는 “출연진 인터뷰를 하는데 이지애 씨가 너무 진지했다. 눈빛부터 ‘전 여군 꼭 하고 싶어요’라고 외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김민종 PD는 “인터뷰 중 이지애 씨가 아나운서를 준비하던 비슷한 시기에 여군 학사장교를 지원한 경험이 있다고 직접 밝혔다”며 “의외로 여군특집에 최적화된 멤버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지애가 출연하는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는 1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촬영이 진행되며, 25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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