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딸 죽음에 폭풍오열…고은미 “내가 죽인거 아니잖아”

(=폭풍의 여자)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정찬비 죽음에 오열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에서 한정임(박선영 분)의 딸 장소윤(정찬비 분)가 사망하자 헛것을 보며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딸을 떠나 보낸 후 한정임은 집에 돌아와 정신을 놓았다.
한정임은 장소윤이 사망한 또래 여학생들을 보며 장소윤으로 착각하며 지나가는 여학생들을 달 장소윤으로 착각했다.
한정임은 “소윤아”를 찾던 한정임은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장소윤의 환상을 보고 빨간불임에도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이때 박현우(현우성 분)는 이런 한정임을 발견했고 그는 “왜 이래요? 정신 차려요!”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한정임은 “소윤이한테 가야해요. 소윤이 곁으로 가고 싶다”라고 오열했다.
도혜빈(고은미 분)은 장소윤이 세상을 떠나자 불안에 떨며 헛것을 보았다. 도혜빈은 “내가 죽인 것도 아니잖아 나랑 아무상관 없는 일이야”라고 자신을 위로했다.
도혜빈은 엄마 이명애(박정수 분)에게 “우리땜에 죽은 것도 아닌데 신경 쓰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이명애는 “꿈자리 사나워서 잠 못잔다. 죄짓고는 못살아”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도혜빈은 “누가 죄를 지었냐”라고 화를 냈고 이명애는 “우리가 그 모녀를 좀 괴롭혔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