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9일 서울 장충체육관 개장 경기…2년 7개월 만에 리모델링 완료

입력 2015-0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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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서울Kixx가 19일 오후 7시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리모델링 개장 경기를 개최한다. 2011~2012시즌 이후 약 두 시즌 반만의 서울 복귀이다. GS칼텍스는 당초 2013~2014시즌부터 다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홈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장충체육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지연되어 평택시의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을 임시 홈경기장으로 사용해왔다.

장충체육관은 2012년 5월 30일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약 2년 7개월만인 2015년 1월 19일 GS칼텍스서울Kixx와 도로공사의 경기로 배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기존 지상 3층,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확대, 보조경기장을 갖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반면 좌석수는 4658석에서 4507석으로 줄이며 관람객의 편의를 향상시켰고, 여자화장실 비율 증대, 수유실 설치 등으로 여성 관람객의 편의성 또한 증가시켰다. 한편 장충체육관은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통로를 설치해 배구팬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GS칼텍스는 12, 13일 오픈경기를 시작으로 22부터 매 경기 직전 사회인 배구대회를 개최하며 서울의 배구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예정이다. GS칼텍스의 개장 경기 식전행사는 18시부터 19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서울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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