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줄이도록 지원하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 진출 중소기업에게 독립된 사무공간과 현지 마케팅·법률·시장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998년 시카고서 개소된 것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미국, 중국 등 해외 12개국 20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중국 시안, 베트남 하노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신규 개소한 바 있다.
중진공은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규모의 최대 30%를 입주예비기업으로 선정, 공실 발생 시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원 대상은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서비스ㆍ도매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